2012.01.01

나/내 기억 속의 문화들

[새해인사] 임진년 새해를 축하합니다.

매년 해 왔듯이 해돋이를 걸개로 삼았습니다만, 해는 보이지 않고 지는 해 뜨는 해 가는 해 오는 해 모두 뜬눈으로 보내고 맞습니다 밤을 새웠는데 보람도 없이 새벽 하늘은 안개만 자욱합니다 올해 한 해가 그러하리라는 것만 같이 어둡지는 않지만 새해, 빛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하면 없는 해를 만들기라도 해야 하겠기에 제 눈으로 해를 대신합니다. "임진년, 새해 만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쌍용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저를 학문의 둥지로 받아 주셨던 스승님들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무병 강건하시옵소서. 저의 부족함을 시시때때 일깨워 주셨던 선배 동학들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고마운 마음 새해에도 간직하며 살겠습니다. 크고 작은 일에 제게 도움을 주셨던 학계와 교육계의 여러 동업자들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misterious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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