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쓰기보다 생각하기가 더 즐겁다/어쩌다 불쏘시개에 대한 상념

[일상] '써니'를 보고 '친구'를 잊었다네

전두환 때 고1로 나오니까 영화의 설정으로는 나와 같은 학년인데 차려 입은 꼴에 사복 등교를 보니 어째 3년쯤 후라야 정상. 그 시절 생각해 보니, 나는 '친구'처럼 살지는 않았고 그래 '써니'처럼 살았구나. 여 주인공들을 남 주인공들로 바꾸면 돼. 생각해 보니, 삶의 향로가 백만 개도 더 있었구나, 그때. 이런저런 선택들을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 .......... 나미(유호정), 춘화(진희경), 장미(- -;;), 진희(홍진희), 금옥(이연경), 복희(- -;;), 수지(윤정)보담 어린 나미, 춘화, 장미, 진희가 나았다는..... 그 중 어린 진희가 가장 눈에 띄더라. 지금부터는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 검색해 보고 비로소 알게 된 사실들.... 장미 역의 고수희는 '친절한 금자씨'에서 마녀 역..

misterious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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