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의 눈팅 회원 미운오리입니다.
여기 장터에 글을 올릴 줄은 몰랐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대여섯 번쯤 좋은 인연을 맺었더랬는데,
이번에는 제가 물건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리는 물건은 파나소닉의 SD 캠코더 SW-20R입니다.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면, 가장 큰 특징이 방수, 방진, 그리고 내구성입니다. X-sports를 즐기는 사람들을 주요 소구층으로 삼고 있는 제품입니다.
파나소닉 홈페이지 링크 :
참고로 파나소닉 코리아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제품입니다.
작은 사이즈에 SD 16G 메모리를 사용해서 XP 모드에서 3시간 45분을 촬영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파나소닉의 표준 배터리(파나소닉 루믹스 DMC-FX38 등이나 라이카 C-LUX2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호환 배터리가 옥션 등에서 많이 팔리고 있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www.panasonic.co.kr/company_html/product/product_view.php?cate1=7&cate2=57&cate3=&pid=2470
2008년 1월에 발표되고 3월쯤인가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이 대체로 그러하겠습니다만, 저도 취미가 사진을 찍는 것이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일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간혹 정지 화면만으로 남기기에는 아쉬울 때가 있어서 캠코더를 함께 가지고 다닙니다. 하지만 부피 부담이 있고, 대개 캠코더를 사용하는 상황이 재빠르게 대상을 포착해야 되는 때라서 불만이던 중에 이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방수, 방진, 내구성 등의 매력이 꽤 크거든요.
구입은 1월에 이베이에서 했습니다.(개봉되었으나 본체 및 부품들은 모두 신품) 2월 말에 필리핀에서 트래킹과 스노클링을 어찌어찌 하게 될 기회가 있게 되어서 핑계도 좋았습니다만, 다분히 충동 구매였습니다. 구입시 가격은 300불(표시 가격 : $399...)이었지만 환율이 좋지 않아서 45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여기에 배송비에 관세까지 추가금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노클링은 하지 못했네요. 산호나 색 좋은 어류들이 없다는 바람에....
해서 2월까지 신품으로 있던 것이 3월로 넘어 오면서 중고가 되었네요. 중고라고 적기는 했지만 상태는 A+에 가깝습니다.(신동품이라고 부르는 것이 실사용 시간이 매우 적고 기사용감이 아주 낮을 경우를 말한다면, 신동품에 해당합니다.) 외관, 기능이나 다른 구성물 등은 신품과 동일하며 다만 박스 상태는 흠집도 있고 테이핑도 있고(측면의 스티커는 제가 궁금해서 떼어 봤습니다.) 리플렛은 분실.
소니에서 새로 나온 디지털 녹음기(너무 비싸더군요 ㅠ ㅠ)가 꼭 갖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수업료 빼고 38만원으로 하겠습니다.(대충 관세, 배송료 빼고, 현재 환율 적용한 가격 빼기 감가 상각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베이에서 가장 싸게 판매하는 조건 구하신다면 신품 기준으로 270+54+50불 정도 됩니다.
양재, 도곡, 대치를 중심으로 한 강남 지역에서 직거래 희망합니다.(토, 일입니다.) 먼저 오는 쪽지를 기준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