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고 웃었다
[쓰다] 막차가 심야로
바뀌고 나서 안도의 왁자지껄함이 방해 없는 침묵으로 함께 바뀌었다 바뀌었는데 아무도 기척도 않고 사방이 고요하고 바뀌는 게 없다 우습게도 휴식도 모멘텀도 사라졌다 일년 삼백예순날이 계속 돌아간다 덜컹거리는 것도 없이 바뀌는 것도 없이 (2008.04)
바뀌고 나서 안도의 왁자지껄함이 방해 없는 침묵으로 함께 바뀌었다 바뀌었는데 아무도 기척도 않고 사방이 고요하고 바뀌는 게 없다 우습게도 휴식도 모멘텀도 사라졌다 일년 삼백예순날이 계속 돌아간다 덜컹거리는 것도 없이 바뀌는 것도 없이 (2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