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몇 년 동안 내가 근무하는 대학 밖에서 이와 비슷한 주제의 강연을 대여섯 번 정도 한 적이 있습니다. 매번 강연 원고를 준비하는 일이 만만치 않아서 고생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가 더한 것 같습니다. ‘국어교사의 전문성’이라는 큰 주제 아래 중등 국어과 임용 시험, 본래 이름대로라면 ‘중등교사신규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에 대해 강연을 해 달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학술 강연회를 기획하신 소장님이나 운영위원회에서 내가 이 주제를 감당할 만한 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판단하신 게 아닌가 싶어 적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을 먼저 이야기함으로써 강연으로 비롯된 소통의 전제로 삼고자 합니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나는 ‘국어교사의 전..
며칠 전 올리버 피플에 얹힌 플립-업/클립-온 선글라스를 봤었지. 오늘 비슷한 걸 찾다가 더 마음에 드는 걸 찾아냈어. 검정색. 수입해서 팔고 있기도 하던데, 43만원 정도. 미국 내에서는 $235 정도. 수입하면 30만원 정도. 마음에 든다. 모슬리 트라이브는 올리브 피플스의 형제 브랜드.
멋지구리한 Leica II(아마도 1933년 모델)와 E.Leitz Wetzlar 유니버설 뷰파인더입니다. 도장이 적당하게 벗겨지면서 황동 재질이 드러나서 고풍스러움이 너무너무 멋진 녀석이지요. 렌즈 상태도 좋고, 셔터음도 꽤 마음에 드네요.(좀 큽니다.) 뷰파인더는 거꾸로 끼우고 보면 더 크게 화면이 잡혀서 좋은데 왜 바꾸어 놓았는지 - -;; 실제로는 쓰기가 좀 그렇습니다. M3에 붙여서 가지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실사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흑백 필름 넣고 (시간 나면) 다녀 보려고 합니다만, 가능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장식처럼 지금은 책상 위에.... Leica II, Ernst Leitz Wetzlar D.R.P. no. 147956 & E.Leitz Wetzlar un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