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4

공부 중/국어교육

[강연] 중등 국어과 임용 시험과 국어교사의 전문성

1. 최근 몇 년 동안 내가 근무하는 대학 밖에서 이와 비슷한 주제의 강연을 대여섯 번 정도 한 적이 있습니다. 매번 강연 원고를 준비하는 일이 만만치 않아서 고생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가 더한 것 같습니다. ‘국어교사의 전문성’이라는 큰 주제 아래 중등 국어과 임용 시험, 본래 이름대로라면 ‘중등교사신규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에 대해 강연을 해 달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학술 강연회를 기획하신 소장님이나 운영위원회에서 내가 이 주제를 감당할 만한 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판단하신 게 아닌가 싶어 적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을 먼저 이야기함으로써 강연으로 비롯된 소통의 전제로 삼고자 합니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나는 ‘국어교사의 전..

취향의 시종/장착 준비중

[장착 준비] Mosley Tribes Gates Limited Editon

며칠 전 올리버 피플에 얹힌 플립-업/클립-온 선글라스를 봤었지. 오늘 비슷한 걸 찾다가 더 마음에 드는 걸 찾아냈어. 검정색. 수입해서 팔고 있기도 하던데, 43만원 정도. 미국 내에서는 $235 정도. 수입하면 30만원 정도. 마음에 든다. 모슬리 트라이브는 올리브 피플스의 형제 브랜드.

시 쓰고 웃었다

[쓰다] 글빚 1

편지에 담긴 것이 어정쩡, 어쩔 줄 몰라 하는 포즈다 미안해 하면서도 답장을 못 보내는 내 표정과 비슷하다 하루의 끝과 짧은 밤을 알리는 천공의 불빛들, 긴 밤 아니더면 기어이 붙잡아 두고 있어야 할 새벽의 글빚들 (2010.4.15)

공부를 위한 준비

[Camera] Leica II & Leitz Wetzlar viewfinder

멋지구리한 Leica II(아마도 1933년 모델)와 E.Leitz Wetzlar 유니버설 뷰파인더입니다. 도장이 적당하게 벗겨지면서 황동 재질이 드러나서 고풍스러움이 너무너무 멋진 녀석이지요. 렌즈 상태도 좋고, 셔터음도 꽤 마음에 드네요.(좀 큽니다.) 뷰파인더는 거꾸로 끼우고 보면 더 크게 화면이 잡혀서 좋은데 왜 바꾸어 놓았는지 - -;; 실제로는 쓰기가 좀 그렇습니다. M3에 붙여서 가지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실사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흑백 필름 넣고 (시간 나면) 다녀 보려고 합니다만, 가능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장식처럼 지금은 책상 위에.... Leica II, Ernst Leitz Wetzlar D.R.P. no. 147956 & E.Leitz Wetzlar univer..

misterious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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