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er 51

취향의 시종/펜과 잉크-기억을 위한 오래된 수단들

[만년필] Parker 51 Special Edition 2002 empire state building Gold

박스 없는 상태로 구한 파카 51 스페셜 에디션. '스페셜'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파카 51에는 두 가지가 있다. 그중 소장용 한정판으로서의 스페셜한 것이 2002년에 나온 일명 '앰파이어 빌딩 문양' 버전이다. 사이언과 골드 두 개의 색상을 가지고 있고, 피스톤 필러가 아니라 컨버터 필러로 되어 있다. 할 수만 있으면 돈 안 들이고 펜을 모르다 보니, 일 년 걸린 셈이 되었다. 내 손에 들어 왔다. 상태는 excellent급은 된다. 미지근한 물로 세척을 해 주고 폴리싱은 도구가 없어서 포기, 잘 닦아 놓았다. 이럴 때 꼭 느껴지는 건데, 잘 닦아 놓으면 흠집이 생긴 것만 같다. 안 보이던 것이 보이게 된 것인지, 닦으면서 흠집이 생기는지는 잘 모르겠다. - -;; 그런 줄 알면서도 계속 닦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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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요즈음 사용하는 펜들

요 한달 동안 사용하고 있는 펜들이다. 오른쪽부터 Kor-I-Noor Calligraphy pen 0.1mm 가장 가는 굵기. Deutshe Prototype F nib Steel. Lamy Alstar M nib Matted Black. Parker 51 M nib black & stanless steel. Lamy 2000 M nib. Kor-I-Noor는 겔리그라프 펜 세트에서 따로 빼서 쓰고 있는 중이다. 말이 거창할 따름이지. Prototype이란 게 말하자면 이름 없는 만년필이라는 얘기. 작년 초에 이름 없는 독일제 만년필 몇 개를 구했더랬다. 스틸 재질로 펜촉은 강성인데, 의외로 잘 써진다. 라미 알스타는 grey, red 등 4개를 가지고 있는데, 검은색이 두 개다. 하나는 분양을 해야 쓰..

misterious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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