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시 쓰는 녀석들도 아니고,일년에 이렇게 한 번씩 써 보는 걸까?아니면 혼자서 쓰는 연습이라도 하는 걸까? 백일장 심사를 하느라학생들이 낸 작품들을 읽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배운 것은 스타일로 가고배우지 않은 것은안개 속에 있구나 그래도 재미있는 작품이 있어서 올려 놓고평을 붙여 둔다.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면 댓글로~~~------------------------------------------------------------- 하나. 빈 맥주캔을 쓰레기통에 던져넣고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다문득 눈에 먼지가 들어가눈을 감고 양을 센다 - 송인혁, 성탄전야 송인혁의 ‘성탄전야’는, 내가 잘못 읽은 게 아니라면, 생각도 많이 했고 시적 표현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있다. 하지만 주제를 잘 ..
11월 10일에는 내가 속한 대학의 교육연구소가 주관한 변화되는 중등임용시험과 전공별 대응 전략에 관한 세미나에서 발표를 했다. 미묘, 특수, 뻘쭘한 얘기들까지 포함되어 있기에, 결론 부분만 실어둔다. 중등 국어 교사 임용시험의 경향 분석 및 지도 방안 최지현(국어교육과)Ⅰ. 2014 체제와 임용시험의 문제 상황Ⅱ. 국어과 임용시험의 현황과 대응 양상Ⅲ. 새로운 시험제도에 대비하기 위한 지도 방안Ⅳ. 결론 ..........새로운 시험 제도에 대비하는 길은 이미 보이는 길이다. 다만 그 길의 쉽고 험함이 다를 것이라고 예상될 뿐이다. 하지만 보이는 길이라도 걸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내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용은 달라도 진단 결과는 같았다. 사범대학은 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