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방문교수로 캐나다가 머물던 2004년 5월 22일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린 글입니다. 플랫폼 변경으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 둡니다. 이 글의 제목을 퀸 메리 초등학교(Queen Mary Elementary School)의 평화교육이라고 달아야 하나...괜히 부풀려 글을 쓰는 건 아닌가... 하고 잠시 고민을 했다가 그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유힐(University Hill Elementary School)에서도 같은 걸 봤기 때문이지요. 그게 이겁니다.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퀸메리 초등학교(Queen Mary Elementary School)입니다. 1학년부터 7학년까지 있고 학년당 20여 명 단위의 두 개 학급이 있어서 전체 학생수가 300여 명쯤 됩니다. 이곳 밴쿠..
아래 글은 2003년 11월 23일에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렸던 글로 플랫폼 변경으로 인해 이곳으로 옮기면서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첨부 사진은 웨스트 밴쿠버(보통 밴쿠버 시라고 합니다.)에 있는 Queen Mary Elementaryt School의 Grade 4 문학 관련 수업의 첫 학기 교수 계획입니다. 학급의 담임교사인 Ms. Nordman이 작성하여 배포한 자료입니다. 이 문서를 보면 한국식의 교과서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사회주의적인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극성한 자본주의 국가 옆에 붙어 있는 이 자본주의 국가는 교과서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교과서 비용에 반영하기 때문에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너무 비쌉니다.) 그 대신 아동을 위한 소설 한 권이 한 학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