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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내 기억 속의 문화들

[일상] Conversation at Cuppa Joe Coffee (스크랩)

아래 글은 캐나다 방문 교수 시절인 2004년 5월 22일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린 글입니다. 플랫폼 변경으로 인해 옮겨 놓았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영어를 쓰는 외국에 나왔는데, 영어 능력은 좀 늘어야 쓰지 않겠나 싶었어요. 해서 커뮤니티 센터에서 하는 수업에 나가고 있는데, 오랜만에 해 보는 '학생노릇'이라서 그런지 예습하기는 싫고 창피해지는 것도 싫은 묘한 감정을 다시 느끼고 있답니다. 등급 올라가는 재미는.... 미처 제대로 느껴 보지도 못하고 귀국하게 생겼어요. 좀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후회도 되지만, 뭐 어쩌겠어요. 처음 여섯 달 동안은 정말 귀국해 버릴까 할 정도로 바빴으니... 하여튼, 여하튼. 이번 주에는 분위기도 바꿀 겸 해서 인스트럭터랑, 서브인스트럭터(요즘 실습 나와 있..

공부를 위한 준비/문학적 주제들

[단상] 문학은 윤리적인가, 정말?

아래 글은 2009년 6월 8일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린 글입니다. 플랫폼 변경으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문화일보를 읽지 않으니 몇일자로 실린 기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인터넷신문에는 6월 7일자로 등록된 기사이군요. 제목이 입니다. 꽤나 섹시한 제목이지요. 무겁다구요? '대산문화' 여름호와 관련된 기사인데요. 특집으로 '문학과 윤리'를 다루었답니다. 이 기사는 이 특집 기사를 인용하고 있지요. 그러면 인용된 부분 잠깐만.... ------------------------------------------------------------------------------- 소설가 현길언(67)씨가 ‘문학은 장막에 가려진 인간의 진실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글에서 ‘문학은 윤리적이어야 한..

공부 중/문학교육

[단상] 밴쿠버의 한 문학 교실 (스크랩)

아래 글은 2003년 11월 23일에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렸던 글로 플랫폼 변경으로 인해 이곳으로 옮기면서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첨부 사진은 웨스트 밴쿠버(보통 밴쿠버 시라고 합니다.)에 있는 Queen Mary Elementaryt School의 Grade 4 문학 관련 수업의 첫 학기 교수 계획입니다. 학급의 담임교사인 Ms. Nordman이 작성하여 배포한 자료입니다. 이 문서를 보면 한국식의 교과서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사회주의적인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극성한 자본주의 국가 옆에 붙어 있는 이 자본주의 국가는 교과서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교과서 비용에 반영하기 때문에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너무 비쌉니다.) 그 대신 아동을 위한 소설 한 권이 한 학기 ..

공부 중/문학교육

[단상] 문학교사, 존재하는가... 그후 (스크랩)

아래 글은 2006년 9월 11일 리테두넷(litedu.net)에 올린 글을 플랫폼 변경으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 둔 것입니다. 원래는 한국문학교육학회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주제 발표 내용이었습니다만, 따로 기념은 하지 않기로 해서 그냥 43회 학술대회 기획 발표 주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학교 현장에 대한 참여관찰과 비참여관찰을 병행한 이 연구는 '성공적인 실패는 성공이다'라는 당초 제 입장을 배려해 주는 듯... 비교적 성공적인 실패였습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만, 역시 현장의 여건이 생각보다 더 열악했습니다. 그것 말고도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참여 관찰자들의 사고 프레임이 문학교사의 인지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점입니다. 이건 사실 당연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 사고 프레임을..

misterious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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