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고는 했지만, 이내 더 굵고 큰 만년필을 발견했던 터라 쑥스럽습니다.
그래도 풍모는 이것이 훨씬 낫습니다.
1940년대 만들어졌던 펜이며 이베이 등에서는 일 년에 한두 번쯤 발견할 수 있더이다.
클립의 모양으로 볼 때, Pilot 제품이거나 카피인 듯한데요.
기록을 찾을 수가 없네요.
그럼 사진 보시지요.
어떻습니까? 보기에 좋더라... 아닌가요?
필기감은 좀 서걱거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긴 한데, 길이 안 들었습니다.
제일 좋은 점은 그립감이지요.
잡고 있으면 행복합니다.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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